면목동맛집. 뜨끈한 국물 든든한 도가니탕 이대 설렁탕
겨울철에 역시 뜨끈한 설렁탕. 도가니탕 그리고 삼계탕까지 맛있는
일요일 저녁. 메뉴는 뭐가 좋을까..
요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고 몸에 든든한 메뉴는 뭘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주변에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도가니탕 집이 있나 하고
면목동맛집을 찾아봤는데요. 마침 근처에 오래된 이대설렁탕. 도가니탕 집이 있더라고요
일요일 저녁 바람 차갑게 불던 날 걸어서 동일로 라인까지 갔어요
버스 정류장 앞 길가에 있는 이대 설렁탕 들어갑니다.
시간은 8시 좀 넘어서 인지 내부에 손님이 없고 빈 좌석 뿐이더라고요
우린 편한 자리에 앉아 메뉴를 봤는데요
벽면에 큼지막하게 현수막이 있네요
개성 상황버섯 (초석잠... 버섯..) 삼계탕 있다고요
일단 메뉴는 현수막에 있던 상황삼계탕 1개와 도가니탕 1개 주문이요
먼저 나온 도가니탕 국물이 아주 진합니다.
정말 진한 국물 보이시나요 면목동맛집 포스가 느껴집니다.
수저로 저어보니 도가니도 많습니다.
초록 초록한 파송송.. 제가 파를 좋아해서 많이 달라했어요 ^^
상황버섯 삼계탕. 완전 제대로입니다.
진한 국물은 당연하고 버섯 초석잠 인삼 등등 내용물들이 아주 알찹니다.
토실한 삼계탕 한 마리 배를 살짝 벌리면 그 안에 찰밥 있고요
쫀득한 찰밥이 입에 싹 감기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양파와 청양고추입니다.
배추 겉절이의 색깔이 어떤가요 ㅎㅎㅎ
정말 맛있고요 깍두기도 도가니탕과 함께 하기 딱 좋은 맛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몸보신으로 삼계탕 도가니탕 좋은데요
특히나 겨울..
찬바람 불 때 맛보는 도가니탕과 삼계탕은 정말 든든합니다.
면목동맛집 하나은행 사거리쪽
동일로 라인에 위치한 이대설렁탕. 도가니탕 집은 오래된 것 같은데
왜 이제야 오게 되었는지.. ㅎㅎ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하답니다.
다음 주에 또 올 거 같아요
이대 설렁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