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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하늘을 보며.. 일 방문자 1000명의 묘한 기분

소소한 다락방/소소한 일상

by 귀요미디지 2017. 10. 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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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누워서 하늘을 보며

일 방문자 1000명의 묘한 기분



미세먼지가 있다는 날이지만 자전거를 타며 달려본다

누워서 하늘을 본다

나무 두 그루가 마주보며 있다 


서로 마주보며 하루종일

  매일매일 무슨 대화를 나눌까..



신비한 느낌의 바탕 느낌을 주는 

나무뒤의 하늘이다


뿌연 미세먼지 때문인지

 더 신비롭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다










또 하나의 나무

 운동장을 환희 비추는 가로등 불빛으로
눈이 부시다



그리고 들리는.. 다양한 소리들

멀리서 낙옆 밟는소리
 작게 틀어놓은 핸드폰 음악소리

탁탁탁 땅을 두드리는
 상쾌한 줄넘기 소리

빠르게 지나가는 차소리
큰차 소리도 난다
큰차는 그 무게를 느끼기에 충분하게 
지나가는 소리도 남다르다

그리고 살포시 들려오는
사각 사각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들

자유로운 시간이다
운동장 중간 벤치에 누웠다

그렇게 본 하늘.. 들려오는 소리들이다









오늘은 뭔가 기분이 묘한 날이다

블로그를 시작으로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N블로그를 시작해서
 일 방문자 1000명 1500명 기뻤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가며
 저품질이라는 이유도 모르는 아픔 

그 아팠던 시간들이 기억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긴 블로그 휴식
3년이라는 시간을 쉬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일 방문자 1000명이 넘었다

  반복되는 특별한 키워드도 없는데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

블로그를 시작해서 
 일방문자 1000명에 너무도 기뻐했던 4년전 그날
아마도 오늘
 그 순간이 다시 왔기때문일까..

참 씁쓸하면서도 묘하다
그 때문이리라
 묘한기분이 드는 이유는

누워서 하늘을 보며 혼자 씨익 웃어본다


 관리자 페이지에
딱 1,000명 일때라 캡쳐한것도 올려본다

기분좋은 불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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