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산행에서 만나는 나무와 새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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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에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는길

 만나는 나무와 새싹들

 제주도 한라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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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백록담에 오르며

 성판악에서부터 백록담 가는 산행길에 만나는 나무들

 산행에서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나무들과 나무끝에 살포시 있는 예쁜 새싹들의 사진을 담아봤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국립공원

 노루가 노니는 한라산임을 알리는 광고판도 자리한다

제주도 한라산 산행 중에 흔히 볼수 있는 나무들이라한다

서어나무

자작나무과 낙엽활엽 교목

자생지 : 산지, 온대림, 해안지방

 분포지역 : 한국 ( 황해도, 강원도 이남)

개화기 : 4월~5월

 결실기 : 9월 ~ 10월

높이 15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색이고 근육모양으로 울퉁불퉁하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긴 달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10~12쌍의 측맥이 있으며 뒷면에 잔털이 밀생한다.

암수한그루로 4~5월 잎보다 먼저 꽃이 달린다.

수꽃이삭은 지난해 가지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늘어져 달리고

암꽃이삭은 새가지의 끝에서 달린다.

열매이삭은 길게 늘어지고 포에 날개 같은 것이 달리고 한쪽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또한 이곳에는 서어나무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개서어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낙엽활엽 소교목

 자생지 : 산지 중턱이하 및 들

 분포지역 : 한국 (중부 이남지방 )

개화기 : 5월~ 6월

 결실기 : 7월 ~ 9월

높이는 약 2~10m 이고, 잎은 길이가 2~8cm, 폭이 2~4cm로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나 뒷면은 털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어긋난다.

 꽃은 백색으로 길이가 2~4cm로 아래로 처지며 약 2~5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난다.

 열매는 7~9월경에 길이가 약 1.5cm로 종 모양으로 늘어지며 둥글고

회백색으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열매는 약용으로도 쓰인다.

졸참나무

 참나무과 분류낙엽활엽 교목

자생지 : 산지, 고산지역

 분포지역 : 한국(전국), 일본, 중국

개화기 : 5월

 결실기 : 9월 ~10월

높이 23m에 달하며 수피는 회백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지고 

 어린가지에는 견모가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끝이 안쪽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0~23mm 정도이고 7~12싸의 측맥이 있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암수한그루로  5월 잎과 함께 꽃이 핀다.

 수꽃화서는 새가지 아래의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늘어지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기왓장처럼 포개진 총포조각으로 된 깍정이는 참나무류 중에서 가장 작다.

견과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익으며 

묵을 쑤어 먹는 참나무 열매중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한라산 정상에 올라 백록담을 담았다

바로 안개가 사라지며 드러난 백록담을 보고

 맑아지는 하늘을 담았다

 한라산 산행시 정상까지 가는길에는

 올라가며 힘들고 지치기도 했고 많은 안개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던 

길 옆에 자리한  나무들과 예쁜 새싹들을

 내려가는길 눈을 돌려 담아본다

정확한 나무 이름들은 모르지만

 한라산에 흔히 볼수 있는 서어나무 때죽나무 졸참나무 들도 함께 이리라 생각한다

이슬 방울 방울 머금고 있는 꽃망울들

곱디 고운 노랑 꽃술이 눈에 들어온다

분홍빛을 발하는 꽃망울

한겨울 마치 새싹들이 눈이 내린 듯한 느낌을주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하는 나무도 있고

 

백록담 정상에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며

 만나는 나무들과 마치 선인장의 모양을 한 새싹들

그리고

 곱디 고은 색의 예쁜 꽃망울들을 선보이는 꽃들

힘든 제주도 한라산 산행길에

 힘든 우리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는

 제주도 한라산 산행에서 만나는 나무와 새싹 친구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