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에 텐트들고 한강고수부지 가요 [야경이 너무 예쁜 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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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에는

텐트들고 한강고수부지가요

한강공원

야경도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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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날이 너무 좋아서

집에 있으면 안될거 같은 날이네요

몇년째 구석에 있던

원터치 텐트

드디어 

오늘 햇빛을 보게 해줄려구요 ㅋ

원터치 텐트랑

담요 챙기고

지하철 7호선 타고

뚝섬 한강공원으로 가요

가면서 

김밥도 사고

뚝썸유원지역 앞에 있는

서브웨이도 들려

포장하구요

한강 바로 앞에 자리잡고

원터치로 파 팍 텐트치고

오~~~

바로 먹거리 준비 ㅋ

서브웨이에

스프가 있더라구요

브로콜리 베이컨 스프 던가...

스프에 브로콜리 베이컨

그리고 

감자도 들어있었던가 같아요

워낙 스프를 좋아하는 

1인이라

스프는 맛있더라구요

샌드위치도 꺼내구요

사간 김밥이랑 꺼내고

김밥을 스프에 찍어먹으니

고소하고

색다른 맛이 더라구요

싸간 음식들 

배부르게 먹고

텐트에 벌러덩

저 멀리

한강에서 노니는

오리보트들도 보이구요

좋네요 ㅎ

누워있으니 심심

뚝섬 자전거 대여해서

1시간 씽씽~~~

시간이 흐르고

한강고수부지에도

어둠이 내려오네요

저 건너 빌딩마다 불이 켜지고

가로등도 커지고

조명들어온

잠실 롯데타워도 보이구요

하늘..

달...

빌딩들

예쁘네요

한강공원에 

떠있는 아리랑 하우스 배식당에도 조명이

그 뒤로

청담대교의 조명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화창한날

큰돈들이지 않고

간단한 먹거리 들고

돗자리나 텐트들구요

한강공원가서

자전거도 타구요

예쁜 야경도 보세요

너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