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수만은 없게하는 영화 수상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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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을수 밖에 없는 삶

영화  수상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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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

개봉한지는 좀 된 영화다

주변에서 재미있다는 말은 참 많이 했던거 같다

나두 보기로 ^^

영화는 노인문제를 거론하는

대학의 강의로 시작된다

학생들은

누구나 늙어감에도

언제나 청춘인냥

미래의 자신에 모습에 대한 말들을

거침없이 표현한다

며느리의 병을 알면서 고부간의 갈등의 심각성

본인의 존재 자체로도  가정이 평화롭지 못함에

뭔가를 준비하는 주인공

그 미래 준비로

영정사진을 찍기위해

차도에서 보이는

사진관에 들어가고

본인이 좋아했던

오드리햅번을 보며

젋었을때의 자신을 잠시 회상한다.

사진찍기 전

사진사는 50년은 젊게 찍어주겠다는 말을 하며 의미심장하게 웃고

주인공은 잘 찍어달라며...

사진관을 나온 그녀는

과거의 모습으로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에 놀란며 본격적인 스토리는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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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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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젊었을때 당시

처한 상황때문에

하지 못했던 가수라는 꿈을

손자를 도우며 시작된다

젊음으로 돌아간 그녀는

 그녀의 꿈과 함께

너무도 행복해하며 지내는 시간들이다

그리고

살포시 찾아오는 사랑

그러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

드디어

결정의 순간

결정의 날

운명의 장난은 시작된다

과거로의 삶에서 현재로 갈수 있는 유일한 길

그것은 피

어찌보면

영화에서는 혈육이라는

모정이라는

부모라는

가족이라는

것의 연결고리를

피로 함축했는지도 모르겠다

몸에서 피가 나감으로 다시 현재로 돌아감을 알고 있는 그녀

결정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손자의 노래를 

너무도 차분히 그리고 열렬한 가창력으로 불러

성공리에 데뷔를 마친다

그리고 간곳은  병원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맞이한 그녀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그길을 선택한다

그녀의 존재를 알고 있는

주변 박씨와 아들....(노인문제전문 교수)

이제는 본인의 삶을 포기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기를 권유하지만

그녀는 

엄마임을 할머니임을

가족의 끈을 놓지 않는다

잡고싶은 사랑의 그가

병원을 오고

그를 바라보며 가슴아파한다

하지만 잡을수없는 

놓아버릴수 밖에 없는 그다

현재로 돌아온 그녀는

가족들과의 행복과 평화를 얻었다

하지만

그녀의 가슴에는

말하지 못하는

말할수 없는

놓아버린 사랑이 자리하고 있고

그것은

그녀의 머리에 꽂은 머리핀이

(그가 준 유일한물건)

그녀의 마음을 전하고 있을뿐이다

영화의 끝은

주변 박씨도 청춘사진관을 찾아감에 

잠깐의 웃음을 선사하고

주변에서 잔잔히 그녀를 바라본 사람

그도 있음을 

그리고

인생에서 느끼지 못했던 부분도 소중함을 느끼게 하며 마친다

허무맹랑한 소재로 재미를 주고 웃기지만

웃을수만은 없게 하는 영화

수상한 그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