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명소 산책길 어디? 장안 벚꽃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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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산책길 어디가 좋을까? 늦었지만 서울 벚꽃 명소 산책길 장안 벚꽃로 걸어본다.

 

걸어 본 날   21_0402_FRI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따사로웠던 날

 

 

올해 벚꽃이 한창 피었음에도 벚꽃 산책길을 걸어보지 못했다

하루하루가  뭐 그리 바쁘다고

지금 이계절을 즐기지 못하나 싶다

 

 

 

 

장안 벚꽃로

서울 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늦게나마 걸어보자고 하는 서울 벚꽃 명소 산책로 장안 벚꽃로를 걸어본다

예쁜 색의 꽃망울들도 함께 보인다.

 

 

 

 

요건 참 신기하게 생겼다

 이름이 뭘까?  찾아보니 진달래과 철쭉이라고 나온다.

철쭉이 피기 전에 봉오리가 이렇게 생겼구나... ㅎ

 

 

조금 더 걷다 보니 봉오리가 활짝 피었다

예쁜 철쭉이다. 

 

 

철쭉들을 보고 지나니 만개한 벚꽃들 

서울 벚꽃 명소 하나로 불리는 장안 벚꽃로

잠시 서서 하늘을 본다

오후 시간이라 그런가 조금 그늘진 벚꽃은 그럼에도 눈부시다.

 

 

 

많이 떨어진 벚꽃도 있고 지금 한창만 개 중인 벚꽃도 있었다

지금이라도 벚꽃 산책길인 장안 벚꽃로 이곳에 온 게 얼마나 다행일까.

행복한 순간이다.

 

 

 

 

 

서울 벚꽃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장안 벚꽃로다

중랑천 물줄기를 따라 길게 늘어선 산책길이다.

 

늦은 벚꽃을 보고자 나온 사람들의 모습

 

 

 

살포시 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마다 흩날리는 눈꽃이다.

 

길가에 피어난 꽃들

 

벌써 한껏 멋을 내고 지어가는 개나리도 보인다.

 

 

 

 

팝콘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는 조팝나무

 

 

푸른 하늘과 하얀 벚꽃 송이들... 

잠시나마 시간을 내면 이렇게 가슴이 시원해지고 눈이 맑아지는 이곳을

지금까지 보러 오지 않았다니..

 

늦었지만 그래도 아쉬음을 지우고자 들른 장안 벚꽃로는

나에게 설렘을 주고 지나가는 서울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곳으로 자리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