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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명소 동해의 아름다움 품는 고성 청간정 동해해돋이명소

특별한일상

by 귀요미디지 2018. 1.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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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의 아름다움 품

 해돋이명소

 관동팔경 중 하나

강원도 고성 청간정

 동해해돋이 명소



일출은 언제나 신비롭고 마음을 겸허하게 해주는거 같다

작년 연말 일출을 보러 해돋이 명소에 갔었다


지금까지는 해돋이명소로 대표적인 정동진을 주로 찾았는데

 이번에 한적한 고성 해돋이 명소인 청간정을 선택했다



청간정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 토성면 청간리 89-2 )



집에서 새벽에 출발

 새로 개통된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한시간 반 만에 도착예정이란다

 빨라도 너무 빠르다


중간에 휴식소에 들렸다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의 휴게소인 만큼 시설도 깔끔하고 

먹거리도 다양하니 좋은거 같다


너무도 빠른 도착예정이라

 우린 새벽에 느긋한 식사를 했다

그리고 차없는 도로를 달려 새벽에 고성 청간정에 도착했다


어둠이 채 겉치지 않은 고성 청간정은

 주차장도 넓어 차대기도 좋았다

 물론 차가 한대도 없어 넓어보였는지도 모르겠다




일출의 시간까지는 아직도 1시간 남짓 남아있다

 잠시 눈을 붙이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기까지 와서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의 모습을 혹여라도 못볼까하는

 마음에선지 잠이 들지가 않았다


선잠을 자고 시계를 보니 시간이 거의 된거 같다

옷을 챙겨 입고 차에서 내렸다.


청간정까지 가는 길은 오솔길을 조금 올라가 계단으로 오르니

 바위 끝에 있는듯  눈앞에 나타났다

 나무숲사이로 고귀한 자태를 뽐내며

저 멀리 동해를 품에 안고 말이다










해돋이명소인 고성 청간정에서 바라본 동해

 오늘은 안개가 있는듯 하다

 이따 일출의 모습을 볼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어둠이 아직 깔려있는 이곳 강원도 고성은

 새벽에 일어난 집들에 불빛들이 곳곳 보이고 있었다



고성 청간정은 관동팔경 중의 하나라 한다

 그 중에서도 일출과 월출의 모습이 

 관동팔경 중에서도 특히나 더 손꼽히는 곳이라고 되어있다


이곳 정자 청간정에서 이렇게 서서 동해를 보고 있으니

 탁트인 바다안에 내가 있는듯한 느낌

 그 아름다움이 다 내것인양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집집마다 아침을 알리는지

 불들이 꺼지고 있지만 자욱한 안개는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저 멀리 태양의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붉음이 느껴지지만

 보이지 않는 일출의 모습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아닌가 보다

시간은 훌쩍 일출시간을 넘겼건만

 붉은 하늘은  노랗고 동그란 태양을 감추고만 있을뿐 

 쉽사리보여줄 기미가 없다



그럼에도 아쉽지 않은 날이다

 여기 고성 해돋이 명소인 청간정에서의

 동해바다는 그 자체만으로 너무 아름다움이 충만했으니 말이다



청간정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32호 이며

 소재지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이다


1560년 (명종15) 군수 최천이 크게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 정자의 창건 연대는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추정된다한다

 1881년 (고종18 ) 화재로 타 버린 것을 1928년 면장 김용집의 발의로

 지금의 정자를 재건하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전화를 입어 다시

 보수하였다 한다.


청간정의 현판은 1953년 5월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쓴것이라한다.

 1981년과 2012년 다시 고쳐짓고 주변 환경도 정비하였고

 동해를 바라보고 설악산을 뒤로하고 자리잡은 이 정자는 

 입지선정의 우수성을 엿볼수 있다 한다

정면3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바위 위에 얹혀진

 돌로 된 초석과 목조의 몸체, 기와 지붕이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어우러져 강원도 누 형식 정자의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청간정이라 한다




해돋이 명소인 청간정에서

 일출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아름다운 동해를 품고 있는듯한

 청간정에서 본 바다는 잊지 못할거 같다


 환하게 해가 뜨고 내려올때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이곳을 찾는구나

 새삼 알았다


우린 처음 온곳이지만 많이들 알고 있는 해돋이명소 맞나보다


 앞으로 해돋이를 보고 싶을때나 

 새벽에 강원도에 도착할거 같으면

 이곳 고성 청간정으로 

또 다시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품으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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